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푸드빌, '비비고' 상표권을 169억 받고 CJ제일제당에 양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8-11 18:3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푸드빌이 CJ제일제당과 공동소유하던 브랜드인 ‘비비고’의 상표권을 CJ제일제당에 넘긴다.

CJ푸드빌은 비영업용 자산 양도를 위해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CJ제일제당에 비비고 브랜드 상표권을 169억1500만 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CJ푸드빌, '비비고' 상표권을 169억 받고 CJ제일제당에 양도
▲ 비비고 브랜드 로고.

CJ푸드빌 관계자는 “상표권의 양도날짜는 대금완납 예정일인 8월31일이며 양도일자와 양도가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비고 브랜드는 2010년 론칭할 당시 상표권을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이 공동소유했다. CJ푸드빌은 브랜드 출범 초기에 비비고 레스토랑을 운영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상표권 100% 확보하게 된 것을 계기로 제품의 다양성과 해외 마케팅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