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인도 승인받아, 전승호 "신속개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8-11 10:5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들어간다.

대웅제약은 11일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 이름 :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인도 승인받아, 전승호 "신속개발"
▲ 대웅제약 본사.

대웅제약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 있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뒤 콧물과 폐조직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피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도 현지에서 진행된다. 8월 피험자에게 첫 투여를 시작해 하반기 내 임상1상을 마친다. 그 뒤 경증환자와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 3상을 올해 안에 인도에서 개시하고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현지 허가를 신청한다.

대웅제약은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가속화와 신속한 현지 공급을 위해 인도 3위 제약사 '맨카인드파마'와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임상1상은 대웅제약의 인도 법인이 메인 스폰서, 맨카인드파마가 공동 스폰서로 진행하며 맨카인드파마가 남은 임상2상과 임상3상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도 임상결과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제출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제약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및 카모스타트 등의 제품들이 신속하게 개발이 완료된다면 무증상 확진환자부터 중증환자에 이르는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도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인도 국민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청와대 비서실장 강훈식 "특검 추천 놓고 대통령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