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케미칼 주식 일부를 추가로 매각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공과대학교가 10일 주식 4만 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케미칼 주식의 10일 종가 9만6800원을 적용하면 38억7200만 원에 이르는 규모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공과대학교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했다”고 말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포스코케미칼의 2대주주인데 이번 매각으로 보유 지분이 직전 신고일인 7일 3.55%(216만3500주)에서 3.48%(212만3500주)로 0.07%포인트 줄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지분도 64.82%(3953만2427주)에서 64.75%(3949만2427주)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포항공과대학교는 최근 들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일 4만 주, 6일 3만 주, 7일 5만 주 등 포스코케미칼 지분을 지속해서 처분하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가 보유한 포스코케미칼 지분은 최근 1주일 사이 0.27%포인트(16만 주) 감소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최근 들어 전기차 배터리소재사업과 관련한 기대감에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4일 7만7500원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해 10일 9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거래일 동안 24.90%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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