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53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완재</a> SKC 대표이사 사장이 소재사업 중심으로 사업 전환에서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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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이 SKC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배터리소재 동박은 이제 SKC의 새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이 사장은 SKC의 반도체소재사업에도 새 성장동력을 장착할 준비를 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SKC 배터리소재 키우기 성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53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완재</a> 반도체소재에 역량 집중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6/20200629115231_7454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353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완재</a> SKC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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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SKC에 따르면 고객사들로부터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의 제품 인증을 올해 안에 받기 위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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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새기는 노광공정에 쓰이는 소재다. 이 사장은 최고 수준(하이엔드)의 반도체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내년 1분기 안에 블랭크마스크의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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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그동안 반도체소재사업으로 세라믹부품과 CMP패드(웨이퍼 표면 연마용 패드) 등을 생산해왔다. 영업이익률이 1분기 1.3%에서 2분기 3.9%로 높아지며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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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블랭크마스크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 25~30%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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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SKC는 매출 3천억 원대의 반도체소재사업을 2021년 매출 1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장기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사장은 이를 위한 성장동력으로 블랭크마스크를 점찍은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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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SKC의 사업구조를 화학 중심에서 소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사업모델(BM)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소재사업 강화는 사업모델 혁신의 2단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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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단계 혁신에서 배터리소재 동박을 SKC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었다. 지난해 6월 SKC가 SK넥실리스(옛 KCFT)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해 1조2천억 원을 베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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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는 올해 1분기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 공장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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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는 2분기 매출 763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7% 늘었을 뿐이지만 영업이익은 95.5% 급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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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로 따지면 17.2%로 화학, 산업소재(필름), 반도체소재, 통신장비 등 SKC의 여러 사업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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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SK넥실리스의 성장세는 앞으로 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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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이사 사장은 SKC의 2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유럽연합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면서 7~8월 동박 주문량이 급증했다”며 “동박의 수익성은 공장 가동률과 비례하는 만큼 하반기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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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 사장이 동박 투자에서 신사업 발굴 안목을 입증한 만큼 반도체소재사업에도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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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의 SKC 사업모델 혁신은 단순한 사업 다각화가 아니다. 기존 주력사업인 화학사업과 필름사업의 이익을 포기하면서 추진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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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앞서 3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만든 필름 합작사 SKC코오롱PI의 보유지분 전량인 27.03%를 사모펀드 글렌우드프라이빗에쿼티에 팔았다. 이를 통해 3040억 원을 확보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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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화학사업을 물적분할하고 지분 49%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PC의 자회사인 PIC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5650억 원가량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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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SK넥실리스 지분 인수에 투입된 자금의 일부를 기존 사업의 매각으로 메운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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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사업모델 혁신을 위해 포기한 것이 많은 만큼 이 사장도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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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관계자는 “동박이나 블랭크마스크는 모두 제품을 얇게 만들면서도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SKC는 기존의 필름사업에서 극박화(최소한의 두께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 기술의 노하우를 쌓았으며 이를 동박과 블랭크마스크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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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랭크마스크는 SKC가 기존에 진행하던 세라믹부품이나 CMP패드 등 반도체소재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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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반도체 세정사업 자회사인 SKC솔믹스가 올해 안에 중국 반도체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고객사를 확보할 길도 열려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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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충분한 만큼 이 사장이 SKC 배터리소재에 이어 반도체소재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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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3월 열린 SKC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9년과 올해 초에 진행했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은 1단계 사업모델 혁신이었으며 그 성과는 긍정적이었다”며 “올해는 모빌리티소재와 반도체소재 등 성장 전망이 밝은 사업영역에서 2단계 혁신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