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손태승 권광석 포함 우리금융 경영진 자사주 매입, "수익회복 자신감"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8-10 11:1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주 손태승 회장 등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모두 8만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권광석 포함 우리금융 경영진 자사주 매입, "수익회복 자신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손 회장은 올해 네 번째로 자사주 5천 주를 추가 매입해 모두 8만3127주를 보유하게 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5천 주를 매입했고 주요 자회사 대표와 지주사 및 우리은행 임원 41명이 동참하며 자사주 8만 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실적 발표 직후 이뤄진 이번 우리금융그룹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배경을 놓고 그룹의 모든 경영진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을 위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실적에 관해 코로나19 불확실성 제거를 위한 선제적 비용 인식에도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손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경영진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실적 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 행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