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건설 도시정비 수주 신기록 도전, 부산 대연8구역 수주 강한 의지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8-09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낼 수 있는데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 도시정비 수주 신기록 도전, 부산 대연8구역 수주 강한 의지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

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서 롯데건설이 가장 앞서 있다는 시선이 많다. 

롯데건설은 2천년 대 초반부터 진행된 대연동 일대 재개발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오면서 주민들과 단단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건설은 대연1,2구역을 단독으로, 대연3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재개발사업을 진행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업을 끝까지 마쳐 이 일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 관행과 달리 롯데건설은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보이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서는 입찰 여부 공개도 하나의 전략으로 여겨져 입찰 마감까지 참여 여부를 공개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연8구역은 반드시 수주해야 할 도시정비사업장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대연동 일대에서 쌓은 신뢰를 토대로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대 아파트 33개동 3540가구를 세우는 사업이다. 공사비만 8천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올해 하반기 최대 도시정비사업장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롯데건설은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신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에만 1조5887억 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5300억 원 규모의 대구 앞산점보 재개발사업도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를 앞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1조8천억 원가량의 수주액을 확보한 셈이다. 

여기에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수주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5천억 원대에 이르게 된다. 

롯데건설은 2015년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5743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낸 것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건설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사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대연8구역에는 대림산업,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도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전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3년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이 처음 추진될 때부터 수주에 큰 관심을 둬왔다. 

당시 재개발조합 설립추진위원회로부터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조합이 아닌 설립추진위가 시공사를 선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며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연8구역을 전략사업지로 정하고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연8구역 재개발조합은 1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사업규모가 워낙 큰 데다 입지가 좋은 지역이라 대림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대거 수주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울산GPS·SK엠유 지분 1조6천억 규모 매각, "투자재원 확보"
검찰, 친족회사 누락 지정자료 허위제출 혐의로 HDC 회장 정몽규 약식 기소
[오늘의 주목주] '이란전쟁 휴전 논의'에 한화시스템 주가 5%대 하락, 코스피는 삼성..
이재명 "합의 가능한 것부터 개헌 물꼬", 국힘 빠진 6당 발의 '속도전'
[현장] 전인석 삼천당제약 '성과 부풀리기 의혹' 정면돌파 시도, 기술력 입증은 여전히..
미래에셋증권 국내서 '스페이스X' 공모주 추진, 개인투자자 역대 최대 규모 IPO 청약..
한화솔루션 '금감원과 사전 소통' 발언 CFO 대기발령, 경영진 장내매수로 유상증자 수..
넷마블 '코웨이 주식' 1500억 규모 1년간 장내 매수키로, 지분율 29%로 오를 전망
[채널Who] 피지컬AI가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로봇세' 도입 논의 미룰 만큼 먼..
[채널Who] '1천만 원 넘는 샤넬백' 세계가 멈출 때 한국만 'UP', 명품 브랜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