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4거래일째 올해 최고치 경신, 코스닥도 10거래일째 상승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8-07 16:4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으로 올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10거래일째 올랐다.
 
코스피 4거래일째 올해 최고치 경신, 코스닥도 10거래일째 상승
▲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6포인트(0.39%) 상승한 2351.6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06포인트(0.39%) 상승한 2351.6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 갈등 고조에 따른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후 중국의 수출지표 호조 등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 세관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수출은 2376억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수출 증가율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6%)와 비교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다만 7월 중국의 수입은 175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수입 증가율은 시장 전망치(0.9%)에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85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98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9.71%), 셀트리온(1.13%), 삼성SDI(3.94%), 현대차(1.73%)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0.62%), 네이버(-2.48%), 삼성바이오로직스(-1.29%), 카카오(-3.02%)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51포인트(0.41%) 높아진 857.6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1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20%), 씨젠(0.52%), 셀트리온제약(0.41%), 에코프로비엠(5.89%), 케이엠더블유(4.85%)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1.77%), 제넥신(-2.23%), CJENM(-0.74%), 펄어비스(-1.09%), 스튜디오드래곤(-2.79%) 등 주가는 내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84.7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