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전기차배터리에 쓰일 양극재 전용 생산라인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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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두 고객사의 전기차배터리 성장세에 힘입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에코프로비엠, 전기차배터리 성장 타고 양극재 생산라인 확대 서둘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8/20200806170947_1837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병훈(왼쪽)·권우석 에코프로비엠 공동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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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증권업계 분석을 종합해보면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의 전기차배터리사업이 성장하면서 에코프로비엠이 장기적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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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극재를 생산하는 대표적 기업은 4곳 정도로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케미칼, 엘엔에프(LNF), 코스모신소재 등이 꼽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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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경쟁사들과 비교해 양극재 니켈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양극재 생산량이 현재 연 5만9천 톤으로 가장 많다. 포스코케미칼은 니켈 함량이 80% 이상이며 양극재 생산량은 현재 연산 4만 톤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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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니켈 함량이 높을수록 배터리 출력도 높아지며 배터리 출력이 높을수록 전기차의 주행거리도 늘어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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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양극재 가운데서도 특히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 양극재’의 제조기술이 뛰어나다. 80%이상 최대 90%까지로 니켈 함량이 높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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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배터리 부문에서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를 고객사로 확보해 니켈 함유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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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전기차배터리시장 성장에 대응해 두 고객사에 양극재를 공급하기 위한 생산라인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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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항 캠5(CAM5)공장의 기존 배터리 양극재 NCA생산라인 2개 가운데 1개를 NCM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SK이노베이션 전용라인으로 만들고 있다. 이 전용라인은 3분기에 가동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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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2월 SK이노베이션과 2조7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뒤로 2023년까지 하이니켈 NCM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의 포항 캠5공장 3개 라인이 완성되면 SK이노베이션은 연 2만6천 톤가량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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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9월에는 포항에 신공장 캠6(CAM6)도 착공해 양극재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한다. 캠6공장은 삼성SDI 전용공장으로 삼성SDI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JV)을 통해 NCA 양극재를 삼성SDI에 공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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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두 고객사의 공격적인 배터리 투자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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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2019년 말 헝가리와 중국에 각각 7.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완공했고 미국에 9.8GWh 규모의 배터리공장도 신설했다. 헝가리에도 배터리2공장을 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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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도 헝가리에 배터리2공장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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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3.9% 점유율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3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삼성SDI는 6% 점유율로 1계단 높아진 4위에 올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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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두 고객사의 성장세를 타고 양극재 생산능력을 올해 5만9천 톤에서 2024년 18만 톤까지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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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목표도 2024년 4조 달성으로 높여 잡았다. 이는 2019년 별도 매출인 6161억 원과 비교해 5년 만에 6배가량 늘어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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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분기마다 생산능력과 가동률이 상승해 SK이노베이션에 공급되는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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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은 권우석 사업 대표이사와 김병훈 경영 대표이사가 각자대표이사로 이끌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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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석 에코프로비엠 사업 대표이사는 1960년 11월 태어나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스파이렉스사코에서 일하다 2016년 5월2일 에코프로비엠 사업 대표이사에 올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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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코프로비엠 경영 대표이사는 1962년 12월 태어나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부증권을 거쳐 권 대표와 같은날 에코프로비엠 경영 대표이사를 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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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포항 캠5공장의 배터리 양극재 생산라인 작업을 차질없이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