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진에어 1092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주주배정 뒤 실권주 공모방식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8-05 17:02: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추진한다.

진에어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총 1092억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진에어 1092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주주배정 뒤 실권주 공모방식
▲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

진에어는 이번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신주 1500만 주를 주당 7280원에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16일, 납입일은 11월3일이다.

진에어의 기존 주주는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신주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일반투자자는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진에어의 유상증자 대표주관회사는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KB증권, 삼성증권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진에어의 전체 발행주식은 기존 3천만 주에서 4500만 주로 증가하게 된다. 진에어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대비하는 동시에 지속적 성장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