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늘려 탄소배출권 2만1천 톤 확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8-05 13:4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태양광발전설비의 보급을 늘려 2만1천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토지주택공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임대주택 등 건물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여 국제연합(UN)으로부터 약 2만1천 톤의 건물부문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태양광발전설비 보급 늘려 탄소배출권 2만1천 톤 확보
▲ 국민임대주택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한국토지주택공사>

탄소배출권은 이산화탄소 등 6대 온실가스를 일정기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탄소를 감축한 사업을 국제연합에 등록한 뒤 절차에 따른 검증을 받으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앞서 토지주택공사는 2009년부터 국민임대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해 2016년 9천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정부의 인증절차를 거쳐 국내 배출권으로 전환해 활용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연료전지, 소형풍력, 수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병홍 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방은 “토지주택공사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 에너지복지를 강화하고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정조준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 구상으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기대
중국 증시에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들의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최악에 벤츠는 2위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이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5대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익 첫 1조 눈앞, 김영기 설비투자 확대로 노 젓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