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 상시 조사"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8-05 12:0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가주택의 의심거래 조사를 상시화하고 공급대책 주요 개발 예정지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홍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에 관련해서는 자금출처 의심거래를 상시 조사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라며 “공급대책의 주요 개발 예정지들은 상시 모니터링하고 과열이 우려되면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 상시 조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관계기관 사이 공조를 통해 집값 담합, 부정청약, 탈루 등에 관련한 조사∙수사 및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변칙∙불법거래 의심 사례는 예외 없이 전수조사해 끝까지 추적하고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덧붙였다.

불법거래와 다주택자들의 투기를 막아야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수 있다며 교란 행위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주택공급이 아무리 늘어나더라도 불법거래, 다주택자들의 투기 등을 근절시키지 않는다면 부동산시장 안정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며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대응 강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교란행위들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길 뿐 아니라 불안감을 자극해 매수심리를 고취하는 추격 매수를 낳는다”며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이런 요인들을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