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게임즈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9월 상장 추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8-03 18: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게임즈가 공모절차를 빠르게 마쳐 9월 안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9월 상장 추진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이사.

이번 공모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주 1600만 주를 발행한다.

공모 희망가는 2만~2만4천 원으로 전체 공모액 규모는 희망가를 기준으로 3200억~3840억 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8월26~27일 이틀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후 청약절차 등을 거쳐 9월 안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은 게임 개발력 강화와 신규 지식재산(IP)를 포함한 게임 라인업 확보, 해외시장 확대 등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카카오VX와 라이프엠엠오 등을 통해 게임과 함께 게임의 특성을 접목한 다른 분야 콘텐츠까지 확보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이사는 "글로벌 게임산업 안에서 강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강점을 시장에 알리고 앞으로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을 알릴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