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아프리카TV 목표주가 상향, "우수 BJ 확보하고 신규 BJ 늘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8-03 08:3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프리카TV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규 광고상품 출시와 BJ(인터넷방송 진행자) 증가에 따른 콘텐츠 다양화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아프리카TV 목표주가 상향, "우수 BJ 확보하고 신규 BJ 늘어"
▲ 서수길 아프리카TV 각자대표이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7만5천 원에서 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월31일 6만2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하반기 신규 광고상품 2종을 추가할 것”이라며 “광고상품 출시와 더불어 자체 광고 운영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 2021년 광고매출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프리카TV는 올해 광고매출 18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35.8% 줄어든 것인데 코로나19 영향이 올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플랫폼서비스 실적은 BJ 증가로 최근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우수 BJ 확보와 신규 BJ 증가에 따라 콘텐츠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플랫폼서비스 고성장이 광고 부진을 메우며 올해 20% 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기준으로 전체 BJ 수가 1분기보다 9%가량 늘었다. 

아프리카TV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65억 원, 영업이익 43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23.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7%로 급락,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54.1% 김대철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위, 삼성SDI 4위 류근영 기자
구글 '픽셀9' 삼성전자 신형 엑시노스 5G 모뎀 탑재 전망, 위성통신도 지원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여야 모두에게 ‘뜨거운 감자’ 이준석, 22대 국회서 '캐스팅보트' 존재감 키울까 이준희 기자
삼성중공업, 연기됐던 15억 달러 규모 캐나다 LNG 생산설비 착공 김호현 기자
테슬라 직원의 10% 해고 발표, 쇼룸과 공장 포함 인도 진출 채비는 착착 이근호 기자
버거킹 '단종 논란' 와퍼 '뉴와퍼'로 재출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100원 남희헌 기자
메리츠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실적 좋고 K2 전차 수출도 밝아" 허원석 기자
현대건설 대장홍대선·GTX-C노선 순항, 윤영준 상반기 자금조달 마무리 기대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