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주호영 “문재인정권은 독재정권, 김현미 경질하고 대통령 사과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7-21 11:3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호영 “문재인정권은 독재정권, 김현미 경질하고 대통령 사과해야”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을 ‘독재정권’으로 규정하며 국민들이 함께 정권에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상은 위선과 몰염치”라며 “국민 한 분 한 분이 독재정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입으로는 협치를 외치면서 일방독주를 강행한다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힘은 국민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를 질책하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질과 문 대통령의 사과도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무려 22번이나 쏟아냈지만 집값은 여전히 치솟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아집이 부동산 대책의 대실패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규제완화와 공급 확대정책이 해결책인데 무엇이 잘못됐는지조차 모르는 김현미 장관과 경제팀을 하루 속히 경질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따졌다.

통합당이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튼튼한 안보를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고 개방과 대화를 유도하겠다”며 “시장원리에 맞게 경제가 작동할 수 있도록 개입과 규제들을 풀며 ‘분배와 함께하는 성장담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위선을 벗겨내고 저희가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겠다"며 “책임과 헌신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이루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지키는 책임정당으로 통합당이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