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은성수 "제주항공 인수 무산되면 이스타항공에 금융지원 어렵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16 18:3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이스타항공을 놓고 제주항공의 인수가 무산되면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은 위원장은 1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났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제주항공 인수 무산되면 이스타항공에 금융지원 어렵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스타항공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가능성과 관련해 질문이 나왔다.

은 위원장은 "이스타항공이 비행기를 띄워야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의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인수되지 않으면 국책은행 등을 통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인 셈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 인수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됐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KDB산업은행은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때 인수금융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스타항공을 단독으로 지원하는 일은 새로 논의를 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은 이스타항공 인수계약 체결을 전제로 제주항공에 인수금융 17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은 위원장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새로운 정보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참여하는 3자 회동을 추진할 계획에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은 위원장은 "산업은행이 제안을 했는데 현대산업개발에서 아직 답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한국을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는 계획을 위해 법인세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한국이 법인세를 낮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외국 금융기관을 유치한다고 법인세를 낮추는 것은 본말전도인 만큼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크래프톤 2분기 호실적 추정, 8월 신작 공개로 기대감 커질 것"
한국투자 "한진 투자의견 중립, 점유율 경쟁으로 2분기 택배운임 3% 조정"
6월 수출 사상 첫 1천억 달러 넘어, 반도체 수출 448억 달러
삼성 SK 호남 반도체 투자로 "AI 버블 우려 잠재워" 외신 평가, 국가 전략자산 역..
대신증권 "우리금융 보통주자본비율 지속 개선, 올해 주주환원율 49% 전망"
하나증권 "미국 발전기업주 주가 급등에 국내 전력인프라주 투심 개선 전망, 관심주 HD..
비트코인 8934만 원대 하락, 지속되는 내림세에 개인·기관 투자심리 위축
[7월1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민주당 국회 상임위 11곳 후보 명단 발표, 국민의힘 위원 전원 사임계 제출
산업부 EU 철강 '무관세 물량' 조정에 성과, 감소폭 46%에서 19.7%로 줄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