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중국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에 5G 바탕의 케이팝 콘텐츠 수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15 12:0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5G통신 바탕의 케이팝(K-POP) 생중계 콘텐츠를 중국과 홍콩 등에 수출한다.

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미구(Migu)와 5G콘텐츠 판매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5G 바탕의 생중계 콘텐츠를 중국과 홍콩 등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중국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에  5G 바탕의 케이팝 콘텐츠 수출
▲ KT가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와 5G 케이팝 콘텐츠 판매 계약을 맺고 중국과 홍콩 등에 아이돌 음악 방송 'KT 라이브 스테이지' 콘텐츠를 수출한다. < KT > 

이번에 수출하는 콘텐츠는 국내 신인 아이돌그룹을 중심으로 한 생중계 케이팝 음악방송 ‘KT 라이브 스테이지’다.

KT는 앞서 2019년 12월 케이팝 아이돌 데뷔무대인 ‘KT 라이브 스테이지’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와 해외 동시 생중계로 공개했다.

그 뒤 한국에서는 자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인 ‘시즌’을 통해, 홍콩에서는 미구 플랫폼을 통해 KT 라이브 스테이지 7편의 생중계와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T는 케이팝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을 세워뒀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K-콘텐츠 판매계약은 KT가 5G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꾸준히 국내와 해외에서 고화질 동시 생중계서비스를 진행해온 성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팝 콘텐츠 외에도 시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