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사가 코로나19로 늘어난 국내여행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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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여행예약 대행(OTA)사업이 사실상 막힌 만큼 그동안 키워왔던 국내여행사업을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야놀자 코로나19로 해외여행사업 막혀, 이수진 국내여행에 전력투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22174927_8154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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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야놀자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격적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여행사업을 강화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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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야놀자앱에 접속하는 고객들에게 7월부터 9월까지 매일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지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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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앱의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매일 440여 명에게 최대 200만 원에 해당하는 밀크코인을 지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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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코인은 여행 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제휴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하거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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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페이지를 방문만 해도 매일 최대 5만 원 상당의 야놀자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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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인 ‘여기어때’ 등이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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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격적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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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대표는 6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국내여행 수요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여행 형태에 맞춰 사업을 짜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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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에 따르면 여행 성수기로 꼽히는 7월과 8월 숙박 예약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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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로서는 올해 해외 온라인 여행예약 대행(OTA)사업이 사실상 휴업에 들어간 만큼 국내사업을 통해 만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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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2019년 기준으로 해외 매출 300억 원, 국내 매출 2700억 원 등 모두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과 비교해 78%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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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매출은 2018년보다 4배 이상 급증했는데 올해는 해외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 만큼 국내 매출이 중요해진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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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는 해외에서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와 기업 사이 거래(B2B)로 나눠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 B2C사업이 사실상 마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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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 대표는 지난해 국내여행사업 기반을 다져 놓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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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019년 6월 국내 1위 팬션예약 회사인 ‘우리팬션’을 인수해 1만 곳 이상의 펜션 및 풀빌라 등의 예약서비스도 준비해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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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야놀자의 7~8월 여행 예약율을 분석해보면 숙소 유형으로는 펜션(43.8%)이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이어 1위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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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관계자는 “해외 호텔 자동화시스템사업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B2C사업인 해외 온라인 여행예약 대행서비스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국내 여행수요가 늘어난 만큼 이에 집중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