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영업 생산 공급망 관리 업무 과정에 디지털 기술 접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7-13 16:1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가 업무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영업, 생산, 공급망 관리(SCM)의 업무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선언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해 업무 과정 혁신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영업 생산 공급망 관리 업무 과정에 디지털 기술 접목
▲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이사.

롯데칠성음료는 영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태블릿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영업사원은 관할 거래처의 데이터를 확인하는데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며 직원별로 맞춤형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생산현장에서는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SCADA)과 제조 실행시스템(MES)을 구축해 제조설비 및 작업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생산현장의 관리자들은 생산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설비 운영현황과 제품 생산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장 작업자도 태블릿PC를 이용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필요한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수기로 관리된 제품 생산 과정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원자재의 투입에서 정확성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활용해 제품별로 정확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의사결정 과정이 정확해지고 부서별 이해관계 조율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시장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식음료시장의 디지털 리더로서 시장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유지, 3분기 이익 성장 전망"
교보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돌아"
KB증권 "GKL 목표주가 상향,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에 수혜"
교보증권 "메디톡스 실적 반등,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
인공지능 분야 1793억 추경,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주목"
KB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예상보다 더 큰 공급능력 확대 효과"
IBK투자 "KCC 목표주가 상향, 민간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화 수혜 전망"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62.1%로 상승, 민주당 53.8% 국힘 28.8%
[데스크리포트 7월] 가덕도신공항 표류가 과연 현대건설의 책임인가
콜마홀딩스 한 배 탄 윤상현과 행동주의 펀드 달튼, 여동생 윤여원 공격은 오월동주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