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BNK금융 하반기 전략회의, 김지완 "코로나19 이후 대비태세 갖춰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7-13 15:3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 하반기 전략회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5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지완</a> "코로나19 이후 대비태세 갖춰야"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7월13일 부산광역시 본사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시대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해 디지털서비스 경쟁력과 비은행부문 및 해외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BNK금융그룹은 13일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하는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디지털과 자산관리, 투자금융, 글로벌 등 그룹 차원 핵심사업 상반기 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할 경영계획과 성장전략에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다.

BNK금융은 금융서비스 디지털화에 대비해 그룹 디지털부문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는 하반기에 마이데이터사업 진출, 비대면영업 활성화 및 IT업무 효율화를 추진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서비스 중심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자산관리와 기업 투자금융부문을 중심으로 비이자 및 비은행 수익기반을 강화해 안정적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BNK금융은 이를 위해 자산관리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며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 투자와 인재육성에 힘을 실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와 인도 등 BNK금융 계열사가 진출한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를 강화해 현지 소비자금융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상반기까지 BNK금융 계열사 해외법인 및 지점 안정화에 집중한 만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김지완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은 만큼 중장기적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BNK금융그룹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