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8.7%로 내려, 영남에서 4.5%포인트 이상 떨어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13 11:2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8.7%로 내려, 영남에서 4.5%포인트 이상 떨어져
▲ 7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 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16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8.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3월 3주차에 49.4%로 조사된 뒤 최저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6.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4.8%로 0.1%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4.6%포인트, 4.5%포인트 내렸다.

대부분 연령대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졌다. 40대에서 5.0%포인트, 60대에서 4.6%포인트, 20대에서 4.1%포인트, 70대 이상에서 3.8%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18.7%포인트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 4.4%포인트 낮아졌다.

직업별로 농림어업에서 20.0%포인트, 학생에서 5.2%포인트, 사무직에서 3.0%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9.7%%로 1.4%포인트 올랐다. 미래통합당은 0.4%포인트 떨어진 29.7%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5.9%로 0.8%포인트 높아졌다. 열린민주당은 5.1%로 지난주와 같았다.

국민의당은 2.9%로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기타정당 2.7%, 무당층 14.0%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7월6일부터 7월1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9470명을 접촉해 251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엔씨소프트 시총 청산가치에 근접, 박병무 '날개없는 추락' 막을 해법은 조충희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AI폰 순풍 올라탄 삼성전자 스마트폰, 세계 1위 수성 복병은 카메라 김바램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LG전자 연구 및 전문위원 26명 신규 선발, 조주완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 윤휘종 기자
차세대 리튬 배터리 상용화 임박, 전기차 캐즘 '보릿고개' 탈피 열쇠로 주목 이근호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