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투자금융(IB)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투자금융 명가’로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최근 불거진 옵티머스펀드 환매중단으로 명성에 흠집이 나 아쉬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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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7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영채</a>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대규모 해외투자와 대어급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투자금융 대부’라는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였지만 환매중단의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됐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7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영채</a> 아쉬움, NH투자증권 투자금융 성과가 옵티머스펀드에 가려져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7/20200710155518_1839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7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영채</a>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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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중단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최근 투자금융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묻히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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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으로서는 전문분야인 투자금융부문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여러 제약을 극복하고 대규모 거래를 마무리하는 등 성과를 냈지만 그 공을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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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는 6월23일 NH투자증권을 포함해 6개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207억 달러(약 25조 원)를 자회사의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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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으로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동안 침체됐던 해외투자분야에서 자산 실사 등 제약을 극복하고 이룬 성과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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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정 사장은 환매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와 관련해 판매사 대표로서 투자자들에게 사과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그는 옵티머스펀드 피해 최소화에 힘쓸 것이란 약속도 내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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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상반기 투자금융업계 최대 이슈였던 SK바이오팜 상장 흥행을 이끄는 대표주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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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에는 모두 30조9883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2014년 제일모직 기업공개 당시 세웠던 30조635억 원의 청약증거금 최고기록을 6년 만에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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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상장 첫 날인 2일 공모가(4만9천 원)의 200%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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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SK바이오팜 상장 기념식이 끝나고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판매사가 겪어야 할 고통을 피할 생각은 없다”며 “그만두는 게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면 오히려 편하겠지만 고객과 조직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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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주관사로서 역할보다 환매중단와 관련해 판매사로서 책임이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였다고 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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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 사장은 평소 금융소비자 보호에 힘썼던 만큼 아쉬움은 잠시 미뤄두고 환매중단과 관련해 투자금 선지급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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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그동안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증권업계 최초로 CCO(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를 독립 선임하고 핵심성과지표(KPI) 대신 ‘과정가치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대표적 경영자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