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화물운송장비 개발, 남기찬 “항만 대기질 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7-10 18:0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항만공사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화물운송장비를 개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친환경 화물운송장비 개발, 남기찬 “항만 대기질 개선”
▲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셔틀캐리어는 컨테이너를 선박 접안 구조물인 안벽에서 임시 보관장소인 장치장으로 이송해 주는 장비다.

부산신항 5부두에는 28기의 경유를 사용하는 셔틀캐리어가 운영되고 있는데 유해가스 배출 등에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액화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로 개조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항만공사는 경유 셔틀캐리어 2기를 구매해 액화천연가스 하이브리드 셔틀캐리어로 개조한다.

1기는 신규 개장하는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에 시범도입하고 나머지 1기는 항만운송노동조합 노동자들이 교육용 장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임대한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만공사가 친환경 항만하역장비 개발과 도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항만의 대기질 개선과 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 친환경 하역장비 개발 기술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