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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리포트] 7월 기업 동향과 전망-정유 화학 방산
비즈니스포스트  nakwon@businesspost.co.kr  |  2020-07-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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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국제유가가 회복세로 들어섰지만 아직 국내 정유사들의 손익분기점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 회복세 덕에 2분기 정유사들 가운데 흑자전환한 정유사가 나올 수도 있다.

화학업황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은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SK종합화학 한화토탈은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방산부문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방산회사 주가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정부의 국방비 증가세가 유지되거나 빨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디펜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위산업업체가 방위사업청과 무기 양산계약을 다수 맺었다. 방위사업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방산업계 돕기 위해 올해 잡혀있던 계약 서둘러 맺고 있다.

<정유와 화학>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힘을 쏟고 있는 배터리 투자재원 확보에 SK에너지 관련 회사들의 배당이 중요한데 정유업황 악화로 올해 무려 1조 원이 넘는 적자가 예상된다. 이는 SK종합화학의 배당부담이 커진다는 뜻인데 SK종합화학 역시 혹독한 업황 부진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과 관련해 관계자들은 SK바이오팜의 사례를 들어  3~4년 걸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지만 자회사 배당이 감소할 전망을 고려하면 더 빠르게 추진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에쓰오일
상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호황을 달리던 정유사가 희망퇴직을 진행할 정도라면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가늠할 수 있다. 2022년부터 27조 원을 투자하는 화학설비투자인 슈퍼 프로젝트의 부담이 다가오는데 재무 건전성 회복은 요원한 상황에 놓여있다.

◆ LG화학
구미 음극재공장 건설은 중국과 합작투자로 선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전기차배터리시장 진입을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차세대 배터리들의 도입 예상시점이 점점 빨라지고 있고 배터리 기술 확보가 생산능력만큼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명환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졌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회장의 만남으로 LG화학과 현대차와 관계는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 한화솔루션
코로나19 확산으로 2분기 태양광제품 판매량이 줄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선방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화학업황이 점차 회복세라 의외의 깜짝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롯데케미칼
조인트벤처 통해 진행하는 사업들에 주목할 때라는 시각이 있다. 현대오일뱅크과 만든 합작사 현대케미칼이 짓는 복합석유화학공장(HPC)는 2021년 가동한다. GS에너지와 만든 합작사 ‘롯데GS화학’이 짓는 C4유분 및 페놀유도체 설비도 2022년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방산>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도심항공 모빌리티사업에서 ‘팀코리아’로 참여하고 있다. 기존부터 사업을 준비했으나 현대차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으며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6천억 원대 규모 차세대 구축함 전투체계를 놓고 LIG넥스원과 수주전도 벌이고 있다. 7월 말까지 제안서를 받고 8월~9월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전투체계 개발을 수주할 수 있는 국내업체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2군데 밖에 없어 발주규모가 큰 만큼 두 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의 동남아 수출을 위해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안현호 사장 취임 이후 완제기 수출을 한 건도 성사하지 못해 수주 잔고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동남아 쪽으로 수주활동을 강화해서 올해 안에는 어떻게든 수주잔고를 높이려 하고 있다. 수리온 수출이 성사되면 국내 처음으로 헬기 수출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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