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성디에스 목표주가 상향,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 판매호조"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07-09 08:5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성디에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반기에도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 부문에서 단단한 판매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해성디에스 목표주가 상향,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 판매호조"
▲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사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해성디에스 목표주가를 2만5천 원에서 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8일 해성디에스 주가는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성디에스는 2014년 3월 삼성테크윈의 반도체부품사업부문이 분리독립해 출범한 부품·소재 전문회사로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과 리드프레임을 생산한다.

김 연구원은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의 매출 증가로 하반기 실적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패키지 회로기판의 생산능력을 추가적으로 늘려 회사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해성디에스는 패키지 회로기판 부문에서 매출 377억 원으로 낼 것으로 추정됐다. 1분기 매출인 318억 원보다 18.6% 늘어나는 것이다.

해성디에스는 4분기에 패키지 회로기판 생산시설 증설을 마칠 것으로 예상돼 현재보다 20% 안팎 규모로 늘어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1년 패키지 회로기판 매출은 올해 예상치보다 18% 증가한 170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해성디에스는 글로벌 자동차 상위 3개 회사에 차량용 리드프레임을 공급하고 있다”며 “차량용 리드프레임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성디에스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4510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8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삼양식품 3세' 전병우 입사 6년 만에 전무로, '불닭 그 뒤' 성과 과제 '첩첩산중'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2026 후계자 포커스②] CJ 이재현의 후계자 교육법, 아들 이선호는 '전천후 경영..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