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자동차,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인력 7월부터 상시채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7-08 17:1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인력을 상시채용한다.

현대차는 7월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석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상시채용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인력 7월부터 상시채용
▲ 현대차 해외 우수인재 채용 포스터.

현대차는 지난해까지는 연 1회 해외 석박사급 인재를 채용했다.

현대차는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맞춰 우수한 해외인재를 적시에 선발해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연중 상시채용체제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2020 현대차 해외 우수인재 채용모집 분야는 △자율 주행 △전력 전자 △연료 전지 △미래 에너지 △로보틱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 7개다.

모집대상은 해외 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 혹은 그에 준하는 경력 보유자 가운데 해외에 거주 중인 사람으로 각 분야별 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매월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성검사, 온라인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진행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상시채용 전환으로 지원자가 스케줄에 맞게 지원해 구직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원자 중심의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인재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