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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한국판 뉴딜 기회로 5G기업시장에서 KT 주도권 쥐기 선봉맡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  2020-07-06 1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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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이 정부의 ‘디지털뉴딜’사업 선봉에 KT를 세우기 위한 출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KT가 5G통신시대 기업시장에서 회사의 미래를 보고 있는 만큼 중책을 맡은 박 사장의 발걸음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부문장 사장.

6일 KT에 따르면 박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한국판 뉴딜 협력TF’를 이날부터 가동한다. 

KT 관계자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 관련 구체적 계획안을 7월 중순 발표하는 데 앞서 빠른 의사결정과 시너지를 위해 만든 조직”이라며 “기업부문 공공영역 담당 임직원을 비롯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각 부문 인력이 원래 업무와 겸직하면서 한국판 뉴딜 관련 과제들에 투입되게 된다”고 말했다.

5G기업시장 확대의 ‘열쇠’는 무엇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술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에 있다는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인 셈이다.

한국판 뉴딜 협력 전담조직의 출범은 KT가 기업시장을 4차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도약과 생존을 위한 승부처로 보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박 사장은 한국판 뉴딜 협력 전담조직에 5G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사업 등 첨단기술 핵심분야와 기업사업부문 인력 200여 명을 모았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사업과 관련해 구체적 계획안을 내놓으면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충원해 조직을 더 크게 키울 계획도 세워뒀다.

한국판 뉴딜 협력 전담조직은 디지털 뉴딜 관련 정부사업 수주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KT 5G기업시장을 확대하는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영역의 비대면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구현모 사장이 강조해온 5G시대 ‘기회의 땅’이 곧 본격적으로 문을 열게 되는 셈이다.

박 사장은 한국판 뉴딜 협력 전담조직의 책임을 맡아 어떤 사업에 참여하고 누구와 협력할지, 어느 부문에 투자를 진행할지 등 사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총괄한다.

한국판 뉴딜 협력 전담조직을 통해 정부가 힘을 싣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의 주도권을 잡는 것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 접목해 기업시장에서 KT의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는 데 앞장선다.

박 사장은 한국통신 네트워크기술연구직 출신으로 기술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데다 창의력과 결단력을 갖춰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아내 추진하는 데 강한 인물로 꼽힌다.

박 사장은 2018년부터 KT 기업시장을 담당하며 2019년 4분기 기준 KT가 5G를 놓고 기업 사이 거래(B2B사업)에서 사용사례(유즈케이스) 150여 가지를 발굴하고 삼성전자,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모두 고객사 53곳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T는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에서 B2B사업 매출비중이 약 34%로 늘어났다. 아직은 2016년과 비교해 3%가량 증가한 수준이지만 첨단기술의 발달, 코로나19,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 등으로 5G B2B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2019년 5G 상용화와 동시에 스마트공장, 커넥티드카, 실감형 미디어, 물류, 재난관리, 관광, 공공안전 등 7대 영역을 중심으로 5G로 모든 산업분야에 혁신을 불러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국내 통신시장에서 ‘만년 2위’ 사업자의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지만 5G기업시장에서는 ‘준비된 강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KT는 2020년 상반기 기준 스마트공장, 스마트물류뿐 아니라 커넥티드카 영역에서도 가장 많은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합류한 ‘인공지능(AI) 원팀’도 본격 가동하면서 첨단기술시대 B2B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T는 기업시장에서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발전을 통해 성장하는 디지털전환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해가겠다는 중장기 전략방향을 분명히 했다”며 “KT가 비대면산업의 필수불가결한 핵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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