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 사무소 인가받아, 손병환 "농업금융 펼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7-06 11:1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농협은행 미얀마 양곤 사무소 인가받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34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병환</a> "농업금융 펼쳐"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 번째),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당시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문 부문장)(왼쪽 두 번째), 김종희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법인장(왼쪽 첫 번째)이 2019년 2월 미얀마 중앙은행을 방문해 소 떼인 미얀마 중앙은행 부총재(왼쪽 네 번째) 및 인허가 담당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미얀마에서 사무소 설립을 인가받아 은행 지점 및 법인 설립의 발판을 마련했다.

NH농협은행은 6월29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양곤 사무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8월 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약 10개월 만이다.

NH농협은행 양곤 사무소는 미얀마 금융당국과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금융동향 모니터링 및 은행업 진출을 위한 사전 영업기반 마련 등 업무를 수행한다.

현지인 사무소장을 채용해 미얀마 금융환경에 최적화 된 제반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사업 현지화도 추진한다.

미얀마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소액대출기관(MFI) ‘농협파이낸스미얀마’를 비롯해 진출 예정인 범농협 계열사들과 시너지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미얀마는 농업비중이 큰 1차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영업기구로 전환해 다른 은행들과 차별화된 사업모델 도입 등으로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