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시작한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6일 오후 1시경 부산 공장에서 2020년 임단협을 두고 상견례를 열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이 상견례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교섭 요구안을 마련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으로 임금 요구안에는 △기본급 정액 7만1687원 인상 △노동강도 완화(차종별, 단위공정별 편성률 90% 이상 편성 금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XM3 성공 론칭 격려금 50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단체협약과 관련해서는 △P/S 직군 통합 및 단일 호봉제(P는 부산공장 직군, S는 영업지부 직군) △임금 피크제 폐지 등을 요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