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올해 분양목표 2만5천 세대 달성 가능, 신사업도 전망 밝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7-03 12:2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2020년 목표인 2만5천 세대 분양을 무난하게 달성하고 모듈러와 수처리사업,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도 전망이 밝아 실적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세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3일 "GS건설은 자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공급을 늘리고 송도 등에서는 토지 투자를 통해 매출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라며 "올해 분양목표 2만5천 세대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올해 분양목표 2만5천 세대 달성 가능, 신사업도 전망 밝아
▲ GS건설 로고.

김 연구원은 "신규분양시장이 높은 청약률을 보이고 있는 점도 GS건설에 좋은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지난해 분양실적이 1만6천 세대에 그쳤는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만5천 세대 가량을 분양했다. 

GS건설이 유럽의 주택 모듈러 기업과 브라질의 수처리업체를 인수합병(M&A)해 통해 유망한 신사업 발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GS건설이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를 발표한 것도 신사업 발굴 활동의 일환으로 바라봤다.

GS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1820억 원, 영업이익 80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3% 줄고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