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편의점 GS25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 넘어, "공감대 형성 주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7-02 17:5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편의점 GS25가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겼다.

GS25는 1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20만 명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GS25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 넘어, "공감대 형성 주력"
▲ GS25가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은 기념으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 행사를 14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GS리테일 >

2월22일 10만 구독자를 달성한 지 130일 만이다.

GS25는 “유튜브 채널을 광고 중심이 아닌 고객과 소통,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창구로 적극 활용한 점이 구독자 수 증가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GS25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에는 상품 기획자(MD)가 등장한다. 

전문가를 통해 상품의 특징을 안내 받고 싶어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한 상품 기획자는 ‘먹방’ 또는 고객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상품의 특징, 활용 팁과 함께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준다.

GS25는 코로나19로 대면소통이 어려워진 고객을 위해 유튜브 콘텐츠로 ‘랜선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랜선 팬미팅’에는 방송인 김민아씨와 걸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고원씨가 참여했다.

이밖에 GS25의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가 편의점에서 겪는 에피소드로 구성한 영상툰과 유명인과 컬래버레이션한 영상 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힘쓰고 있다.

GS25는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은 기념으로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고급호텔 이용권, GS25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행사를 14일까지 진행한다.

GS25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채널에 걸려있는 링크에 접속해 구독을 인증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들이 GS25 유튜브 채널 구독을 넘어 GS25 자체를 구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