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티볼리, 제네시스 GV80, 벤츠 S560 포함 차량 10만9천 대 리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7-02 14:5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볼리, 제네시스 GV80,  벤츠 S560 포함 차량 10만9천 대 리콜
▲ 국토교통부는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 등을 리콜한다.
쌍용차 티볼리, 제네시스 GV80, 메르세데스-벤츠 S560 등 차량 10만9천여 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10개 차종 10만92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가 제작 판매한 티볼리와 코란도 등 2개 차종 8만8664대는 연료공급호스의 내구성이 약해 안팎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연료가 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쌍용차는 3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 GV80(JX1) 1만5997대는 비탈길에 차를 세웠을 때 연료 쏠림으로 계기판의 주행 가능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돼 표시를 보고 주행하다가는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6일부터 직영서비스센터 및 협력서비스업체인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S560, S560 4MATIC 등 4개 차종 3150대는 엔진오일 마개의 내구성 부족으로 엔진오일이 새고 엔진이 손상되면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일부터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수리해 준다.

이번 리콜과 관련된 회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리콜 내용을 알리게 된다.

차량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판매회사에 수리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