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일본은 수출규제 철회와 해결에 성의 있는 자세 보여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02 14:3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일본은 수출규제 철회와 해결에 성의 있는 자세 보여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정부를 향해 수출규제 문제 해결에 성의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에 원상복구 촉구, 두 나라 대화 노력 진행, 국내 관련 제도 재점검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 일본이 한국의 노력에 대답을 해야 할 차례로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철회 및 해결을 위한 성의 있는 자세로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도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긍정적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년 동안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생산차질 없이 규제를 잘 이겨냈고 나아가 고순도 불산화수소 등 핵심소재 일부는 국산화, 일부는 수입 다변화 등 소재, 부품, 장비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부장 특별회계를 만들면서까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밀도있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회의 안건 가운데 하나인 ‘첨단산업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놓고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에 대응해 소부장 공급망 안정성 강화, 첨단산업 및 유턴기업 유치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첨단제조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만들어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우려 과도, 연간 비용 2천억 수준에 그쳐"
경제부총리 구윤철 "미국 3500억 달러 선불 불가능 이해, 트럼프 설득은 미지수"
KB증권 "엘앤에프 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 ESS 탈중국 수요 확대로 수혜 전망"
삼성물산-삼성전자, 혈액 채취만으로 암 조기진단 '그레일'에 1500억 투자
'지역은행 부실대출 우려' 뉴욕증시 M7 주가 대부분 약세, 엔비디아 1%대 올라
교보증권 "이마트 3분기 실적 기대 하회, 4분기 뚜렷한 이익 모멘텀 기대"
[채널Who] 시대인재·생각하는황소·기파랑문해원 '대치동 빅3학원' 어떻게 수익 경쟁력..
한화투자 "코웨이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거침없는 국내외 성장"
하나증권 "금값 상승에 관련주 투심 개선 기대, 고려아연 풍산 아이티센글로벌 주목"
메리츠증권 "현대건설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해외 불확실성에 3분기 영업이익 부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