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휴대폰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뒤 60일까지로 늘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7-01 11:5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의 가입기한을 기존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한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상품에 관한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혜택을 늘리는 정기개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휴대폰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뒤 60일까지로 늘려
▲ LG유플러스가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뒤 60일로 늘린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우선 휴대폰보험 가입기한을 개통 뒤 60일까지로 늘린다. 

그동안 휴대폰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개통 뒤 30일 안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연락해야 했다.

개통한 지 한 달이 지나면 고객은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보험 상품의 고객부담금도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 8종류의 고객부담금을 20%로 책정했다. 대부분 휴대폰보험 상품은 분실, 파손 때 고객부담금이 25~30% 수준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출고가가 135만3천 원인 삼성전자 갤럭시S20+를 구입한 고객이 경쟁사의 보험상품을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한 달 이용료 5500~5800원을 내고 분실되면 고객이 33만8250원을 자기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반면 LG유플러스의 휴대폰보험 상품을 이용하면 한 달 이용료는 5400원이고 분실 때 고객부담금은 27만600원이다.

정석주 LG유플러스 분실파손고객케어팀장은 “고객이 휴대폰 분실 또는 파손으로 겪는 불편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