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김태년 주호영, 국회 원구성 위해 법사위원장 놓고 마지막 협상 시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6-28 11:5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포함한 제21대 국회 원구성 방안을 놓고 사실상 마지막 협상을 진행한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5시 박병석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원구성 협상을 재개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국회 원구성 위해 법사위원장 놓고 마지막 협상 시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두 원내대표가 26일 열린 협상에서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등 핵심 쟁점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상을 다시 진행하는 것이다.

박병석 의장은 여야 협상결과와 관계없이 29일 오후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절차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가 사실상 마지막으로 협상을 진행하게 되는 셈이다.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통합당에 내주지 않겠다며 2022년 대선 이후 집권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도록 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당은 관례에 따라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거나 21대 국회 후반기에는 법사위원장 자리를 반드시 넘겨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28일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29일 본회의에서 통합당 의사와 관계없이 국회 11개 상임위원장이 일괄적으로 선출될 공산이 크다.

다만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가 26일 회의에서 법사위 개혁 등 방안을 놓고 공감대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극적으로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