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28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성근</a>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방위사업청 차기 구축함의 수주를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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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에 성공하면 이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특수선부문의 육성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쌓을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특수선 키우려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28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성근</a>, 대우조선해양 구축함 수주 승부"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6/20190605191147_24049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28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성근</a>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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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진행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설계사업의 입찰에 참여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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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조선사는 방위사업청이 이날 진행한 차기 구축함 기본설계사업의 입찰 설명회에 참석했다. 빠르면 올해 안에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조선업계는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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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은 국가추진사업의 특성상 설계의 기밀유지는 물론이고 인도기한을 어기지 않기 위해 건조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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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기본설계를 담당한 조선사가 상세설계사업과 선박 건조사업까지 함께 수주하는 것이 관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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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차기 구축함 기본설계사업은 예상 발주규모가 210억 원가량에 그치는 소규모 사업이다. 그러나 이 수주가 실제 함정의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중요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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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281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성근</a> 사장에게 이번 사업의 수주는 일감 확보 이상의 의미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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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2020년 대우조선해양 신년사에서 “변화의 파고를 우리 스스로 돌파하기 위해 건조 선박을 주력선박 일변도에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수선부문을 앞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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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대형군함을 건조하는 단 두 곳뿐인 조선사로 그동안 방위사업청의 대형군함을 나눠 수주해 왔다. 대체로 현대중공업이 수상함에,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각각 강점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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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함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광개토-Ⅲ Batch-Ⅱ’사업을, 대우조선해양이 3천 톤급 잠수함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장보고-Ⅲ Batch-Ⅱ’ 사업을 각각 수주한 것도 두 조선사의 특수선부문이 지닌 강점과 무관치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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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류는 발주처가 국가기관이라는 특성 덕분에 일감이 안정적이며 건조가격도 높다. 그러나 건조하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발주가 자주 나오지 않는다는 특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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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성은 이 사장이 잠수함만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선부문을 육성하는 데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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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차기 구축함 기본설계사업을 수주한다면 특수선부문의 강점을 잠수함에서 수상함으로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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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이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 포트폴리오를 특수선 중심으로 재구축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는 발판이 되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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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차기 구축함 기본설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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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앞서 5월28일 시흥 연구개발센터에서 해군과 산업계, 학계 등의 기술전문가들과 스마트함정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협의회를 열었다. 여기서 논의한 기술들을 차기 구축함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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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협의회에는 차기 구축함 전투체계 개발사업의 수주를 놓고 격돌하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도 참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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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지난 5월6일 차세대 첨단 함정용 전기추진체계의 개발도 마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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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추진체계가 적용된 함정은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잠수함을 상대로 진행하는 작전(대잠작전)에서 생존성이 높다. 함정 운용체계에 대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미래 무기체계와 정보통신체계를 탑재하는 데도 유리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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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전기추진체계를 차기 구축함과 대형수송함(LPX-Ⅱ)에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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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그동안 대한민국 해군의 첫 스마트함정을 건조하기 위해 차기 구축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연구에 공들여왔다”며 “대우조선해양도 수상함을 여럿 건조해온 만큼 이번 차기 구축함 기본설계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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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방위사업청은 5월28일 한국형 차기 구축함 기본설계사업의 입찰공고를 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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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국내 관계회사들이 그동안 축적한 선박 건조기술과 무기 개발기술을 집대성해 독자적 구축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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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023년 하반기 안에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