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새 이사장에 누가 앉게 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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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모집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추가 공모가 시작되면서 청와대나 정부 출신 후보들이 하마평에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국민연금 이사장 추가 공모, 청와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89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연명</a>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3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기정</a>에 다시 눈길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6/20200604161308_4660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전라북도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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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와 정치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국민연금이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하면서 첫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던 인사가 유력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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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지원자를 아예 재공모하거나 지원자 수가 최소 수준인 3명을 밑돌아 공모기간을 연장했던 사례만 있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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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5월14~28일 동안 첫 공모를 했는데 5명 정도만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국민연금 이사장의 공모 과정을 살펴보면 대체로 10명 안팎이 지원한 사례가 많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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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 지원자를 심사해서 최종후보의 3~5배수를 선택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하는 점을 고려하면 지원자 5명은 비교적 적은 편으로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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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08년에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가 4명뿐이었지만 추가 공모 없이 임명절차가 그대로 진행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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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국민연금이 다음 이사장에 적합한 후보군을 1차로 추려내기에는 첫 공모의 지원자 수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판단해 추가 공모를 결정했을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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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임원추천위도 추가 공모를 결정한 이유로 ‘국민연금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을 고려한 이사장 후보의 인재풀 확대’를 공식적으로 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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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첫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에는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비롯한 학계와 금융계 인사들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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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차관은 기재부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경제 전문가다. 예산·재정 담당인 기재부 2차관으로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을 주재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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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대외경제국장과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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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과 한국동서발전 사장 경력도 있다. 기재부 2차관 이후에는 21대 총선에서 경기도 이천시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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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89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연명</a> 청와대 사회수석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3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기정</a> 청와대 정무수석 등도 추가 공모 과정에서 하마평에 다시 오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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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석은 사회복지학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에도 참여해 왔다. 2018년 국민연금 이사장이 임명될 때도 유력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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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 시절부터 국민연금의 지급 수준을 올려 국민연금 중심으로 노후소득 보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오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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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수석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연금에 관련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벌여왔다. 특히 19대 국회 시절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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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선 보건복지부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83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능후</a> 장관이나 김강립 차관이 국민연금 이사장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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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청와대가 내부 인사개편이나 개각에 별다른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관측도 만만찮다. 이를 고려하면 기존에 거명되지 않은 제3의 ‘다크호스’ 후보가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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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사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첫 공모가 진행될 때 특정 인사의 유력후보설이 돌면서 지원자가 예상보다 적었을 수 있다”며 “추가 공모가 열린 만큼 기존에 지원하지 않았던 사람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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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관계자는 “임원추천위에서 이사장 후보의 인재풀을 넓히기 위해 추가 공모를 선택했다고 밝힌 것 외의 이유는 비공개”라며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