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검찰 삼성물산 합병 관련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최지성 김종중도 함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04 12:2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물산 합병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이 기소 여부를 묻는 수사심의위원회를 요청한지 이틀 만이다.
 
검찰 삼성물산 합병 관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구속영장 청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0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지성</a> 김종중도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4일 이 부회장을 놓고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사장 등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사장은 위증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과 이 부회장의 경영경 승계 의혹 등을 두고 1년6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은 5월 이 부회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이 부회장은 2일 기소의 타당성을 판단해 달라며 검찰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검찰시민위원회에서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필요성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