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주식 중립의견 유지, "자동차강판 수요회복 장담 못 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6-02 09:2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 주식 중립의견이 유지됐다. 

자동차강판 수요 회복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 주식 중립의견 유지, "자동차강판 수요회복 장담 못 해"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제철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2만2천 원을 유지했다. 

1일 현대제철 주가는 2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속도는 자동차강판 출하량 회복 및 수익성 개선에 달려 있다”며 “여전히 실적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봉형강부문에서 공장 가동률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지만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따를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제철의 사업부문은 건설용 철근 등을 생산하는 봉형강 부문과 자동차용 강판 등을 생산하는 판재부문 등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올해 2분기 판재 판매량은 271만6천 톤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7.9%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7030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8.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물산-삼성전자, 혈액 채취만으로 암 조기진단 '그레일'에 1500억 투자
'지역은행 부실대출 우려' 뉴욕증시 M7 주가 대부분 약세, 엔비디아 1%대 올라
교보증권 "이마트 3분기 실적 기대 하회, 4분기 뚜렷한 이익 모멘텀 기대"
[채널Who] 시대인재·생각하는황소·기파랑문해원 '대치동 빅3학원' 어떻게 수익 경쟁력..
한화투자 "코웨이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거침없는 국내외 성장"
하나증권 "금값 상승에 관련주 투심 개선 기대, 고려아연 풍산 아이티센글로벌 주목"
메리츠증권 "현대건설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해외 불확실성에 3분기 영업이익 부진"
[데스크리포트 10월] '반조방전' 산업 부상과 증시 초호황에 속지 마라, 위기는 계속..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뒤에도 초격차 가속, 존 림 기술 진보와 생산 안정성 다 잡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 개편 논란 잠재웠지만, CFO 유승호 투자와 주주환원 균형 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