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LG생활건강, 더마화장품 브랜드 '피지오겔' 사업권 인수계약 마무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6-01 18:03: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생활건강이 더마화장품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

LG생활건강은 5월29일 글로벌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체결한 피지오겔의 아시아 및 북미 사업권을 1억25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이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글로벌 더마화장품 브랜드로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더마화장품은 일반화장품에 의약품 성분을 더한 화장품이다.

LG생활건강은 피지오겔의 사업권 인수로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더마화장품부문에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국내에서 피지오겔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더마화장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은 2014년에 CNP(차앤박) 화장품을 인수해 1천억 원대 브랜드로 키웠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3대 화장품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에 피지오겔을 출시해 글로벌 대표 더마화장품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며 “터키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독립국가연합시장 사업권도 추가로 확보해 시장 다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