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IG넥스원 목표주가 높아져, "수주잔고 쌓아 향후 5년간 매출 늘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5-29 08:3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수주잔고(계약이 이뤄진 뒤 매출로 반영되지 않은 수주액) 증가분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LIG넥스원 목표주가 높아져, "수주잔고 쌓아 향후 5년간 매출 늘어"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8일 LIG넥스원 주가는 3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2017년까지 줄어들다가 2018년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됐다.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절반이 해외, 절반이 국내에서 발생했는데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기간은 국내 3~4년, 해외 8년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5년 동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향후 3년 동안 10%의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첨단무기 수요 증가로 방산기업의 투자매력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전의 특성과 군인력 감소 등의 조건을 감안하면 첨단무기의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LIG넥스원의 고유사업 영역이 확대돼 실적 회복과 더불어 투자매력도 회복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LIG넥스원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070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2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중국 BOE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바이오로 달려가는 유통가 후계자들, 오리온 담서원 리가켐바이오로 가장 두드러져
미국 증시 내년까지 상승세 지속 전망, UBS "AI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 낮다"
한국거래소 '수수료 인하' 반격, 정은보 점유율 방어 다음 카드는 '거래시간'
[15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윤석열 '계엄' 국힘 '총격' 살인정치 데칼코마니" 
비트코인 1억3344만 원대 상승, '큰 손' 스트래티지 추가 매집 가능성
한수원 차기 사장 윤곽 드러나, 이재명 정부 인사에 전문성 중시 엿보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