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DB산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 이동걸 "든든한 방파제 역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5-28 16:2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 기간산업안정기금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94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걸</a> "든든한 방파제 역할"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5월2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기간산업 안정기금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활용한 기업 금융지원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산업은행은 2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간산업 안정기금 출범식을 열었다.

기간산업 안정기금은 항공과 해운 등 국가 주요산업 업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산업은행에 설치하는 40조 원 규모 펀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자금지원은 적시에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에 충분한 규모로 공급되어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기간산업 안정기금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고용안정을 꼽으며 적시성과 충분성, 고용안정 달성이라는 세 목표가 조화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기간산업 안정기금이 한국 기간산업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책임지고 운용할 운용심의회 위원으로 7명을 위촉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과 김주훈 KDI 연구위원,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이성규 전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와 김복규 산업은행 부행장 등이 포함됐다.

산업은행은 이날 출범식을 연 뒤 1차 운용심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간산업 안정기금 내규 및 기금 운용방안, 채권 발행 한도 등에 관련한 심의를 진행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 기금운용심의회 심의를 통해 경제와 고용안정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동아에스티 기대되는 파이프라인 다수 보유, 경쟁력 입증은 부족"
LS증권 "한국콜마 하반기 국내법인 실적은 긍정적, 중국서는 반등 기대"
삼양식품 소스 전문기업 지앤에프 인수 계약, 600억 규모
삼성증권 "한미약품 2분기 실적 양호, 하반기부터 연구개발 이벤트 많아"
인투셀 대표 박태교, 기술수출 계약 반환 관련 "주력 기술 특허성 문제 없어"
[11일 오!정말] 민주당 박찬대 "한동훈 살기 위한 본능에 가까웠던 것 아니냐"
CJCGV,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12억 손해배상 청구 소송 당해
과총 회장 이태식, 과기정통부 감사서 업무추진비 유용·직원 괴롭힘 드러나
구글 미국 정부의 클라우드 사용료 인하 예정, 오라클 이어 예산 절감 동참
코스피 3200선 돌파 이후 '숨고르기' 3170선 마감, 코스닥 800선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