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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LG전자 '마스크형 공기청정기' 준비, 맑은 공기 수요 높아 주목받아 " height="325"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8131339_28719.pn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LG전자 마스크형 공기청정기가 27일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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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를 개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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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공기 질이 좋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친 만큼 맑은 공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을 만족할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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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LG전자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모델이름 AP300AWFA)가 27일 전파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전파 적합성 평가는 방송통신기자재를 제조 또는 판매하거나 수입해야 할 때 거쳐야 하는 절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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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LG전자 최초의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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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형 공기청정기는 말 그대로 사용자가 마스크처럼 착용하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말한다. 해외에서는 스마트마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능이나 사양에 따라 10만~30만 원대 가격이 매겨지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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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형 공기청정기 형태는 대체로 2가지로 나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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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사용자가 얼굴에 걸치는 부분에 필터와 배터리, 공기 순환용 팬 등을 모두 탑재하는 일체형이다. 미국 스타트업 'AO에어'가 만든 ‘아트모스’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귀에 고정하는 쪽에 실린 팬으로 공기를 정화해 얼굴 쪽으로 공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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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얼굴의 마스크 부분과 공기를 정화하는 부분을 따로 두는 형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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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에어돔’이 만든 같은 이름의 제품은 공기정화부를 목걸이처럼 건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기정화부와 마스크를 호스로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에어돔은 이 제품을 ‘웨어러블(입는) 마스크’로 소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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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존에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를 내놓은 사례가 없는 만큼 새 제품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는 아직 짐작하기 어렵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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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G전자가 지난해부터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를 내놓으며 휴대성을 강조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착용과 휴대가 간편한 마스크 일체형을 선택할 공산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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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케어 미니의 무게는 생수 한 병 정도인 530g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품 성능을 보면 초미세먼지 제거능력,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30dB 수준 저소음 등 여러 장점을 갖췄다. 또 내부 필터는 2천 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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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마스크형 공기청정기에서 퓨리케어 미니의 이런 장점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무게를 줄이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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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케어 미니는 들고 다니거나 한 장소에 두고 사용할 수 있지만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는 계속 착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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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국내에서 공기 질과 관련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를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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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지난해 10월7일 tbs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에 출연해 “미세먼지가 가장 나쁜 100대 도시 중 44개가 한국에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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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은 2019년 11월 발간한 ‘고령화와 초미세먼지 건강영향’ 보고서를 통해 “2019년 3월1일~7일 서울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권고기준보다 최대 5배 이상 높았다”며 “대기 중 초미세먼지는 세계 사망원인에서 고혈압과 흡연 등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순위”라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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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미세먼지에 더해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퍼져 바깥 공기를 그대로 들이마시기가 꺼려질 수밖에 없게 됐다. 휴대하면서,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에 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LG전자 '마스크형 공기청정기' 준비, 맑은 공기 수요 높아 주목받아 " height="188"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8132517_1226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O에어 마스크형 공기청정기 '아트모스'. < AO에어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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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6년 100만 대에서 2019년 400만 대로 확대됐다. 특히 2019년에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150만 대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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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신성장가전에서 창의적 제품들을 지속해서 창조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LG전자의 맞춤형 개발 제품들이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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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LG전자 마스크형 공기청정기가 받은 전파 적합성 평가는 제품 판매 이전에 마지막으로 거치는 절차다. LG전자가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를 이른 시일 안에 선보일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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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파 적합성 평가와 실제 출시가 일치하지 않는 사례도 있는 만큼 LG전자가 마스크형 공기청정기를 실제 시장에 출시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선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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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도 “전파 적합성 평가를 받은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출시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출시 여부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