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국내외 웹툰사업을 미국법인 중심으로 재편해 글로벌 공략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5-28 11:3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웹툰사업을 미국 법인 중심으로 재편한다.

네이버 자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를 라인에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국내외 웹툰사업을 미국법인 중심으로 재편해 글로벌 공략
▲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이사.

라인에 배정하는 신주는 2321억 원어치인 7007만2733주다.

라인디지털프론티어는 라인에서 웹툰사업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국에서 웹툰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자회사로 들어가는 것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웹툰엔터테인먼트 밑으로 한국과 중국 등의 법인도 배치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웹툰 미국 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웹툰 지식재산(IP)의 활성화와 글로벌 웹툰시장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이 미국을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웹툰 콘텐츠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과 남미지역 등에서 빠르게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9.3%, 이재명 대표 연임에는 찬반 팽팽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