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훈</a>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창사 이래 첫 노사협상에 나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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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노사협상은 무노조경영을 철회한 삼성그룹의 진정성을 평가받는 시험대로 여겨진다. 동시에 삼성그룹의 새로운 노사관계의 잣대가 될 수 있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훈</a>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상 들어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훈</a> 무노조경영 철회 뒤 시험대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5/20200526144956_369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훈</a>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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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26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옛 탕정면사무소)에서 첫 번째 본교섭 겸 상견례를 진행했다. 2월 노조 출범 이후 첫 교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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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과 삼정노무법인 소속 노무사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정란·이창완 삼성디스플레이 노조 공동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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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외부 노무사에게 교섭권한을 위임하면서 이날 상견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안 등의 이유로 회사가 아닌 외부에서 진행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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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노조는 회사의 성실교섭 의지가 의심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노사협상 상견례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훈</a> 사장이 모습을 보이지 않은 점에도 불만을 보여 향후 교섭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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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노사협상이 주목을 받은 데는 삼성그룹이 최근 무노조경영을 철회하고 노사상생과 협력을 천명한 일과 무관하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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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89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권고에 따른 대국민 사과에서 “더 이상 무노조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사화합과 상생을 도모해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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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부회장의 선언 이후 삼성그룹 주요계열사 중 가장 먼서 노사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4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해 오고 있는 삼성화재가 있기는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상견례부터 시작하는 공식 협상절차를 처음 밟아나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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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그룹의 핵심 사업인 전자 부문 제조계열사로 사업장 인원 규모만 해도 2만 명이 넘어 삼성화재의 4배에 이른다. 아무래도 삼성디스플레이의 노사협상이 향후 삼성그룹 노사관계의 잣대로 여겨질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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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노사협상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화재 등 산하 노조연대를 구성하고 실력행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본교섭 상견례에도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이 참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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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회사 노조가 아닌 상급단체 차원에서 노사협상 전략을 조율하는 점은 부담이다. 한국노총이 무노조경영을 철회한 삼성그룹에서 세를 늘리기 위해 공세의 고삐를 더욱 바짝 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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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775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동훈</a> 사장이 노사관계를 정립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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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 말까지 대형 LCD사업을 모두 정리하기로 했다. 관련 인력은 중소형 사업부로 모두 전환배치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나 일부 직원들과는 개별적으로 접촉해 희망퇴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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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상시적 희망퇴직제도에 신청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LCD사업 철수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이라고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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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회사의 이런 구조조정을 협상전략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이미 LCD사업 종료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로드맵)을 요청했다. 향후 노사교섭에서는 고용안정대책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