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레바, 항암제 개발경험 글로벌제약사 출신 영입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5-26 11:1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레바가 마크 겔더(Mark Gelder) 박사를 영입해 항암제 출시를 가속화한다.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신약 임상시험과 출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 출신 마크 겔더 박사를 엘레바의 의학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레바, 항암제 개발경험 글로벌제약사 출신 영입
▲ 엘레바 로고.

마크 겔더 부사장은 버지니아 의과대학에서 내과와 산부인과를 전공했고 부인과 암분야의 임상시험 연구자로 참여하면서 많은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 뒤 화이자, 와이어스, 바이엘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의학 담당으로 17년 동안 근무하며 항암제 개발에 참여하고 다양한 제품의 승인과 출시를 주도했다.

마크 겔더 부사장은 엘레바의 글로벌 임상조직을 이끌며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아필리아’의 출시, 임상시험 등의 전반적 관리와 개발전략을 맡는다.

알렉스 김 엘레바 대표이사는 “마크 겔더 부사장은 글로벌 제약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물”이라며 “그의 합류로 엘레바의 신약 사업화 역량이 강화돼 상업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