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전몰장병 추모일' 휴장, 유럽증시는 경제활동 재개에 올라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5-26 08:2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는 25일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문을 닫았다.
 
뉴욕증시 '전몰장병 추모일' 휴장, 유럽증시는 경제활동 재개에 올라
▲ 뉴욕 증권거래소(NYSE)는 25일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를 맞아 문을 닫았다.

메모리얼 데이는 전쟁에서 사망한 장병들을 기리는 '전몰장병 추모일'로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날이다. 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로 지정돼있다.

유럽 증시는 25일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규제들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이날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15% 상승한 4539.9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2.87% 오른 1만1391.28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도 2.27% 높아진 2971.3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증시는 공휴일인 '뱅크홀리데이'를 맞아 문을 닫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 증시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의 뜻을 나타냈지만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바라봤다.

독일과 영국은 경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완화를 발표했고 그리스는 음식점과 카페 영업을 재개했다.

스페인은 입국자들의 2주 자가격리 의무화 조치를 7월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코로나19 발병률 감소세는 각국의 강력한 보건조치 때문"이라며 "발병이 잦아든다고 해서 계속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가정할 순 없으며 제2의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