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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코로나19 충격 뼈아픈 쇼박스, '싱크홀'로 반전 노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  2020-05-22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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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가 재난 코미디 영화 ‘싱크홀’로 하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올해 1월 '남산의 부장들'로 야심차게 한 해를 출발했으나 코로나19로 흥행세가 급격히 꺾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 쇼박스 기업 로고.

22일 쇼박스에 따르면 재난 코미디 영화 '싱크홀'의 개봉시기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쇼박스 관계자는 “아직까지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영화도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모든 작업이 끝나면 개봉일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크홀'은 ‘목포는 항구다(2004년)’, ‘화려한 휴가(2007년)’, ‘7광구(2011년)’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차승원씨가 주연을 맡았다.

쇼박스는 올해 최대 8편까지 개봉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텐트폴(대작 영화)로 ‘남산의 부장들’과 ‘싱크홀’ ‘비상선언’ 등을 꼽기도 했다.

쇼박스가 1월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흥행몰이를 하다 코로나19로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종영했다.

당초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6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과 비슷한 흥행가도를 달렸지만 코로나19가 2월부터 확산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남산의 부장들'의 손익분기점은 500만 명이었지만 종영까지 모은 관객 수는 475만 명에 그쳤다.

쇼박스에게 '싱크홀'은 올해 초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부진을 씻을 만한 반전 카드가 될 수 있다.

쇼박스가 올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영화 가운데 가장 개봉일이 빠른 작품이 '싱크홀'인데다가 이르면 올해 연말에 개봉하는 또 다른 기대작 ‘비상선언’까지 흥행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쇼박스는 2015년 ‘내부자들’로 국내 배급사 관객 점유율 2위까지 했지만 최근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올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쇼박스는 2019년 전체영화 배급사별 시장 점유율 5.1%로 6위, 한국영화 배급사별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는 4위에 그쳤다.

2015년 전체영화 배급사별 2위, 한국영화 배급사별 2위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과를 낸 셈이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도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하반기부터는 극장가 형편이 조금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영화진흥위원회는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영화산업 피해 긴급지원을 위한 종합대책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했는데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올해 기존 사업비(889억원)에 추가로 170억원을 투입해 영화 개봉 활성화 등을 돕기로 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코로나19로 극장가에서 활기를 찾을 수 없지만 기대작들이 여름부터 개봉하면서 하반기부터는 관객 수 등의 지표가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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