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이개호, 이낙연의 민주당 당대표 출마 놓고 “도전이 바람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5-19 12: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가 바람직하다고 봤다.

이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전 총리의 당대표 도전을 놓고 “개인적으로 당권 도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29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개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의 민주당 당대표 출마 놓고 “도전이 바람직”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위기 극복을 위한 지도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이 전 총리가 당내 지지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 의원은 “이 전 총리가 당내 세력 분포랄까 그런 것이 비교적 다른 분들에 비해서 취약하다는 등등의 지적을 늘 받아왔다”며 “또 코로나19 이후 여러 가지 국가적 어려움을 고려하면 강력하고 질서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이 전 총리의 당권 도전이 바람직하다 보는데, 다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의 마음은 당권보다 실력을 키우는데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저는 이 전 총리의 본심은 당권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권보다는 본인이 내실 있는 실력을 키우고 체제 전체와 관련해 공부도 더 하고 그러면서 자유롭게 의원들과 교류도 넓혀가는 그런데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로부터 당권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한 발 물러섰다. 

이 의원은 “그 분이 당권 도전 안 할 것이다고 말하긴 부담스럽다”면서 “어떤 결론이든지 빠른 시일 내에 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총리가 당대표 도전을 고민하는 이유가 대국민 노출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서인지를 묻자 “이 전 총리의 성품이 그렇게 아주 영악하고 계산적으로 정치를 하는 분이 아니라서 그런 생각까지는 안 하신다”며 “그 문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려도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