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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당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 내야, 당대표 도전 안 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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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1년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야 한다고 봤다.

김 의원은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원칙적으로 후보를 내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잘 했으면 잘한 대로,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 심판 받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김두관 “민주당은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 내야, 당대표 도전 안 해”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지금은 후보를 내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시정 공백을 메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발언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는 문제를 놓고 민주당 안에서 일고 있는 논란에 생각을 밝힌 것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면 보궐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8월에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할지, 2022년 대통령선거에 도전할지 묻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2년 후 지방선거와 대선을 잘 준비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의 당대표”라며 “좋은 분이 있으면 선택해서 도와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도전과 관련해서는 “2012년에도 경험이 있는데 사람과 정책이 잘 준비되지 않고 결심을 하면 본인은 패배를 통해 배운다 쳐도 함께 했던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상처를 준다”며 “도지사나 국회의원, 시골 군수 이런 쪽은 제가 노력을 해보니까 되는데 그건(대선 도전) 좀 다른 차원이라 욕심 낼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다.

진행자가 대선 도전 의사와 관련해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지 묻자 김 의원은 "당분간 열심히 의정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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