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정용진 저택 올해 공시가격 149억,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집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30 18:4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저택이 올해 경기도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30일일 올해 1월1일 기준 도내 51만여 가구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8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저택 올해 공시가격 149억,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집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저택. <연합뉴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남서울골프장 옆에 있는 정 부회장의 저택(연면적 3049m²)으로 149억 원이다.

가장 싼 주택은 구리시에 있는 단독주택(연면적 29m²)으로 공시가격은 125만 원이다.

경기도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4.67%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4.33%보다는 다소 높았다.

가격 공시대상 개별주택 51만여 가구 가운데 39만여 가구(76.4%)는 가격이 오르고 3만3천 가구(6.5%)는 내렸다.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주택은 8만7천 가구(17.1%)였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과천시로 7.14% 올랐다. 포천시는 2.59% 상승해 경기도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도 볼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주택 소재지 관할 시·군 민원실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이의신청의 재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6월26일 확정 공시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를 부과할 때 과세표준이 되고 국민건강보험료 부과자료로도 활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